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케르 카시야스 (문단 편집) == 다른 키퍼들과의 비교 == 카시야스가 월드클래스이자 역대급 골키퍼였던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전성기에 보여준 실력과 커리어가 이를 대변한다.[* [[라리가]] 5회, [[FIFA 월드컵]] 1회, [[UEFA 유로]] 2회,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2회 등 21세기 골키퍼 중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한다.] 다만 말년에 부상을 겪으면서 급격한 폼 하락을 겪었기에 한국에서는 평가가 꽤나 박한 편인데, 아무래도 한국 축구팬들이 꾸준한 선수를 선호하는 것이 많이 작용한 듯하다. 또한 2인자에 대한 평가가 애매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카시야스는 전성기 시절 단순히 잘했던 수준도 아니며 7~8년 정도 꾸준히 월드클래스에 위치했던 골키퍼이므로, 최소한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약한 골키퍼 중에 [[잔루이지 부폰]],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하고 카시야스보다 우위라고 평가할 만한 선수는 없다고 봐도 된다.[* 하지만 골키퍼 같은 경우 자기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40대 초반까지도 빅클럽이나 대표팀 주전으로 충분히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골키퍼를 평가하는데 있어서 30대 이후의 꾸준함이라는 것은 절대 무시하지 못할 요소중 하나이다. 냉정히 말해 카시야스는 비록 전성기는 20대 중반에 빠르게 찾아왔지만 본격적으로 골키퍼로서 본격적인 전성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30대부터는 신체능력 저하로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평가가 안 좋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개인 수상 커리어 측면에서는 카시야스가 확실하게 부폰, 노이어, 칸에 밀리는 편이다.[* 카시야스가 [[발롱도르]]에서 10위 안에 선정된 것은 2008년 4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이고, [[FIFA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10위권 안에 선정된 것은 2008년 8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이다. 그 후 [[FIFA 발롱도르]]로 통합된 이후부터도 2010년 7위, 2011년 9위, 2012년 6위를 기록하면서 3년 연속 10위권 안에 선정되었지만 결국 포디움에는 입상하지 못하였다. UEFA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10위권 안에 선정된 것은 2012년 6위를 기록한 것이 전부이다.][* 카시야스가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포디움에 들지 못한 것은 카시야스의 최전성기 당시에 메날두 외에도 카카, 사비에스타 등 포디움권의 경쟁자가 워낙 많았기 때문이다. 당장 발롱도르 4위, FIFA 올해의 선수상 8위를 기록한 2008년의 경우, 호날두-메시-토레스가 포디움이었다. 최전성기의 부폰이나 노이어를 2008년에 가져다 놓아도 포디움권에 들리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물론 카시야스의 팀 커리어, 특히 국가대표 커리어는 그 포디움권 경쟁자인 사비에스타와 함께 이루어진 것이므로 마냥 손해였다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밑에서 라리가 최고의 선수상이 없다고 카시야스를 평가절하하는 대목이 꽤 많은데, 애초에 어떤 골키퍼가 당시 라리가 최고의 선수였던 호나우지뉴, 메시, 호날두, 차비, 이니에스타를 제치고 라리가 MVP를 차지할지 의문이다.] 다만 피파 월드베스트의 경우, 카시야스가 5회로 노이어의 4회, 부폰의 3회보다 많이 수상했다. UEFA 올해의 팀 같은 경우에도 카시야스가 6회로 부폰의 5회, 노이어의 4회보다 많이 수상했다. 특히 부폰은 칼초폴리의 여파가 있기는 했지만 카시야스와 전성기가 겹친다는 측면에서 카시야스의 개인적 성과도 고평가할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에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던 세계 최고의 골키퍼였으나, 전성기가 짧아서 평가가 살짝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 '''[[잔루이지 부폰]]''' 가장 많이 비교되는 선수는 누가 봐도 부폰이다. 둘 다 [[FIFA 월드컵]] 트로피를 따냈고, 월드 베스트 및 올해의 팀 후보에 꾸준히 들면서 라이벌리가 형성되었다. 팀 커리어를 봤을 때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까지 우승해본 카시야스가 그렇지 못한 부폰보다 우위에 있다. 하지만 카시야스가 30대에 부상을 겪고 급격한 기량 하락을 겪은 것에 비해 부폰은 '''40대'''에도 빅리그와 빅클럽에서 맹활약하는 등[* 물론 골키퍼라는 포지션이 필드 플레이어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철저한 자기관리만 있으면 빅클럽과 대표팀 주전은 상대적으로 유지하기 쉬운 편인 것을 감안하여도 40대에도 최정상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는 것은 충분히 놀라운 부분이다.] 카시야스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 커리어적인 부분에서는 카시야스가 우위라고 할 수 있으나, 오랫동안 최정상급의 기량을 유지하면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부폰은 꾸준함 면에서는 확실히 카시야스보다 우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개인 수상 커리어 측면에서는 부폰이 골키퍼로서는 수상하기 정말 힘든 상들인 2002-03 시즌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1|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와[* 심지어 부폰의 2002-03 시즌 수상은 올해의 선수로 명칭이 변경된 2020년대 현재에도 골키퍼로서 유일하게 수상한 사례다.] 2016-17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고[* 심지어 부폰의 2016-17 시즌 수상은 2020년대 기준으로 봐도 현재까지 유일무이하게 골키퍼가 수상한 사례다.], 2006년 [[발롱도르]] 2위, 2016-17 시즌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2|UEFA 올해의 선수]] 3위에도 선정될 정도로 단 한 번도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2|UEFA 올해의 선수]]에 포디움에 들지 못하고 심지어 리그 최우수 선수상도 수상하지 못한 카시야스와 비교하면 개인 수상 측면에서는 부폰이 우위를 크게 가져가는 부분도 있다. * '''[[마누엘 노이어]]''' 5전 3승 1무 1패 카시야스 우세[* 마지막 맞대결 - 20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첫 맞대결은 [[2010 FIFA 월드컵 남아공]] 4강 독일 vs 스페인의 경기였고, 이 때 노이어는 첫 월드컵에 출전한 24세의 신예 골키퍼였다. 이 대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선방쇼를 계속 펼쳤는데, 스페인의 1-0 승리로 끝나면서 카시야스가 판정승을 따냈다. 두 번째 대결은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역시 1, 2차전 내내 카시야스와 벌인 선방쇼 배틀이 두고두고 회자될 정도로 두 경기 모두 명경기였다. 결국 합계 점수 3:3, 승부차기 승으로 [[바이에른 뮌헨]]이 승리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선방 대결은 팽팽하게 이어졌는데, 노이어가 먼저 2개를 막았지만 카시야스 역시 2개를 연달아 막아내며 맞섰다. 승부를 결정지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실축도 노이어가 막은 것이 아니라 골문 밖으로 벗어난 것이었다. 마지막 맞대결은 2013-14 챔스 4강전이었고, 합산점수 5-0 완승을 따내며 카시야스가 다시 판정승을 따냈다.[*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완전히 밀린 것도 한 몫했다.] 카시야스와 노이어의 라이벌 관계는 '''과거 세계 최고의 골키퍼 vs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 사이이기에 더 뜨겁다. 2012년도 까지는 팽팽함 그 자체였고, 카시야스는 커리어에서 전성기를 맞다보니 모든 No.1 골키퍼 상 자리는 카시야스였다. 그러나 노이어가 스위퍼키퍼로 진화하고 바이에른이 유럽을 평정한 1202-13 시즌 카시야스는 부상에 폼 하락에 온갖 불상사가 겹쳤고, 자연스럽게 최고의 골키퍼 자리는 노이어가 되었다. 2013-14 시즌 카시야스가 노이어와의 맞대결에서 이기고 [[라 데시마]]를 달성했어도 여전히 최고의 키퍼 자리는 노이어 차지였고, 4년 전 카시야스가 그랬듯이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노이어도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며 [[FIFA 월드컵 골든글러브|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노이어가 카시야스를 비롯한 기존 골키퍼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스위퍼형 골키퍼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골키퍼의 영역을 필드 플레이어 수준으로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최전성기만 따졌을 때 노이어보다 우위에 있는 키퍼를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거기다 노이어는 30대 중반에도 전성기를 유지하는 중이라 카시야스보다도 장기적으로 롱런할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개인 수상 측면에서도 노이어는 골키퍼로서는 매우 드물게 2014년 [[FIFA 발롱도르]] 3위,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2|UEFA 올해의 선수]]에서도 2013-14 시즌 2위, 2019-20 시즌 3위, 2011년, 2014년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수상을 한 것에 비하면 카시야스는 [[FIFA 발롱도르]], [[UEFA 클럽 풋볼 어워드#s-2.1.2|UEFA 올해의 선수]] 포디움에 단 한 번도 들지 못하고, 심지어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도 받지 못하면서 부폰과 마찬가지 케이스로 개인 수상 측면에서는 노이어에게 밀리는 편이다. * '''[[페트르 체흐]]''' 카시야스의 말대로 부폰, 카시야스, 체흐는 골키퍼계에서 몇 명 남지 않은 월드클래스 베테랑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세 명은 전성기에 보여준 활약뿐만 아니라 꾸준함을 오랫동안 유지한 측면에서 고평가를 받아야 한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체흐가 전체적인 측면에서 카시야스에게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보여준 임팩트는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팀 전력을 감안하여도 사모라상을 포함한 라리가 내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총 세 번 밖에 수상하지 못하고[* 사모라상은 애초에 최소 실점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상이고, 갈락티고 1기 말기의 팀 전력이 어땠는지를 감안한다면 라리가 개인상이 부족한 것으로 카시야스를 저평가하는 요인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슈팅 허용 숫자가 강등권 팀과 비슷한 팀이었다.], UEFA 올해의 클럽 골키퍼상은 단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한 카시야스에 비해 프리미어 리그 골든 글러브 상을 총 4회나 수상하고, UEFA 올해의 클럽 골키퍼상을 총 3회나 수상한 체흐가 클럽에서의 개인 수상 커리어도 크게 밀리는 편이 아니다. 대신 FIFA 월드베스트의 경우, 카시야스는 5번 수상한 반면 체흐는 카시야스와 부폰에 밀려 단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그리고 UEFA 올해의 팀도 카시야스가 6번 수상한 반면 체흐는 카시야스와 부폰에 밀려 단 한 번만 수상하였다. * '''[[올리버 칸]]'''[* 그 이전 최고 골키퍼로 평가 받은 [[페테르 슈마이켈]]은 맨유에서 활동기간이 [[트레블]]을 달성한 1998-99 시즌이 마지막일 정도로 황혼기에 접어든 선수였기 때문에 칸과는 전성기가 매우 달랐고, 심지어 나이도 칸보다 6살이나 더 많았다.] 사실 칸 같은 경우에는 1969년생이어서 1978년생인 부폰, 1981년생인 카시야스와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카시야스가 20대 초반인 시절 챔피언스 리그에서 종종 대결한 적이 많았었다. 전적은 카시야스가 11전 4승 1무 6패로 열세이다. 단 이 전적은 아무래도 칸이 최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에 붙은 전적이 많은 점도 감안해야 한다. 팀 커리어를 감안했을 때는 아무래도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우승에 [[FIFA 월드컵]] 1회 우승, [[UEFA 유로]] 2회 우승을 차지한 카시야스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FIFA 월드컵 준우승 1회에 그친 칸에 비하면 우위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칸의 유일한 국가대항전 메이저 트로피인 [[유로 1996]]은 [[안드레아스 쾨프케]]가 주전으로 출전하여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칸이 주역으로 일궈낸 우승 커리어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개인 수상 측면에서는 칸이 [[발롱도르]]에서 2001년과 2002년 2년 연속으로 3위를 차지하면서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 포디움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FIFA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2002년 2위를 차지하면서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최종 3인에 선정되었다.[* 2014년 [[FIFA 발롱도르]]에서 3위에 선정된 [[마누엘 노이어]]까지 기록으로 치면 유일한 기록은 아니게 된다.] 거기에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통한 준우승으로 골키퍼로서는 2020년대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FIFA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 외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도 2000년과 2001년에 2년 연속으로 수상하였다. 이처럼 개인 수상 측면에서는 부폰, 노이어와의 비교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3인에 단 한 번도 들어가지 못하고, 메이저대회 MVP도 수상한 경험이 없고, 거기에 라리가 MVP도 차지한 적이 없는 카시야스가 밀리는 편으로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